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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김범석 기자] 남북 최초 탁구단일팀을 소재로 한 감동 휴먼 영화 '코리아'(문현성 감독, 타워픽쳐스 제작)의 개봉일이 5월 3일로 잡혔다. 올해 CJ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하지원 배두나 주연 영화가 작년 '써니'가 개봉됐던 5월 라인업에 배치된 것이다.
이와 관련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9일 "최근 '코리아' 내부 시사에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이 나왔다"면서 "배우들의 진심어린 연기와 숙적 중국을 꺾고 우승하는 남북 단일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4월 총선 이후 5월 개봉작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말했다.
4월말까지 컴퓨터그래픽과 색보정 등 빡빡한 후반작업 일정이 남아있지만 투자배급사 내부에서 "작년 써니에 이어 코리아도 5월 개봉해 승부수를 띄우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전언이다. 7월 쇼박스 개봉작 '도둑들' 이전까지 기선을 잡자는 포석도 깔려있다.
'코리아'의 한 제작진은 "우여곡절 끝에 단일팀이 된 남북 탁구선수들이 서로 다른 체제와 이념, 상이한 훈련방식 때문에 대회 직전까지 갈등과 위기 상황이 벌어지지만 스포츠와 휴머니즘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이 눈물겹게 그려졌다"면서 "내부 시사에서 영화를 본 한 임원은 참았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일반 모니터 반응도 기대 이상"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9일 "최근 '코리아' 내부 시사에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이 나왔다"면서 "배우들의 진심어린 연기와 숙적 중국을 꺾고 우승하는 남북 단일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4월 총선 이후 5월 개봉작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말했다.
4월말까지 컴퓨터그래픽과 색보정 등 빡빡한 후반작업 일정이 남아있지만 투자배급사 내부에서 "작년 써니에 이어 코리아도 5월 개봉해 승부수를 띄우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전언이다. 7월 쇼박스 개봉작 '도둑들' 이전까지 기선을 잡자는 포석도 깔려있다.
'코리아'의 한 제작진은 "우여곡절 끝에 단일팀이 된 남북 탁구선수들이 서로 다른 체제와 이념, 상이한 훈련방식 때문에 대회 직전까지 갈등과 위기 상황이 벌어지지만 스포츠와 휴머니즘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이 눈물겹게 그려졌다"면서 "내부 시사에서 영화를 본 한 임원은 참았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일반 모니터 반응도 기대 이상"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작년 예비 흥행작 대접을 받았던 블록버스터 '7광구' '마이웨이'가 기대를 밑돈 전례 때문인지 CJ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는 "기사 안 써도 좋으니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아달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기대치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떨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디마케팅 전략을 적절하게 구사해 영화의 효용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 리분희 선수의 남북 단일팀 복식조가 만리장성 중국을 꺾고 우승한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하지원은 이 영화의 기술 고문으로 참여한 현정화 전 국가대표로부터 "탁구 해볼 생각 없냐"는 말을 들었을 만큼 뛰어난 운동 신경과 기량을 보였다고 한다. 어릴 때 탁구 라켓을 잡아본 배두나도 리분희의 주특기인 왼손 스카이 서브를 실감나게 연기해 극찬을 받았다.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 리분희 선수의 남북 단일팀 복식조가 만리장성 중국을 꺾고 우승한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하지원은 이 영화의 기술 고문으로 참여한 현정화 전 국가대표로부터 "탁구 해볼 생각 없냐"는 말을 들었을 만큼 뛰어난 운동 신경과 기량을 보였다고 한다. 어릴 때 탁구 라켓을 잡아본 배두나도 리분희의 주특기인 왼손 스카이 서브를 실감나게 연기해 극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