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최은화 기자] 배우 정일우가 tvN 월화극 '꽃미남 라면가게'(이하 '꽃라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화제다. 정일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enews와의 만남에서 "정일우가 '꽃라면'에 대한 의욕이 굉장하다"며 "본인의 의상도 가져와 드라마 콘셉트에 맞게 연출하며 꼼꼼히 준비해 촬영에 임한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10회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신을 공개했다. 이청아(양은비 역)가 이기우(최강혁 역)와 데이트를 하러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질투심이 폭발해 이청아를 찾으러 가는 신이었다. 이 장면을 위해 정일우는 본인이 소지한 갈색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오토바이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정일우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판과 블로그에 '우리 촤~ 오토바이 장면 또 보니 설레네' '오토바이랑 인연이 많은 정일우. 이번에도 멋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관심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일우는 드라마마다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쏟는다"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드라마에서도 연예계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으로 자신만의 차치수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일우는 '꽃라면'에서 재벌2세 차치수로 등장한다. 평범하지만 순수한 매력의 양은비에 사랑을 느끼며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그려가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차치수 양은비 최강혁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될 예정이다.<사진=tvN, 정일우 트위터>